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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사찰여행 43

양양가볼만한곳 낙산사 하조대 서피비치까지 야무지게

대구에서 양양 당일치기 여행 강원도에 대한 로망도 있었고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양양 낙산사, 화마에 휩싸였을 때 마음이 많이 아팠고 한동안 마음을 접어두고 있었다. 친구와 함께 하는 사찰여행 중 관음성지를 올해 모두 돌아보자고 했는데 첫 코스가 낙산사이다. 그렇게 당일치기로 낙산사 하조대 서피 비치까지 야무지게 돌아보고 왔다. 1. 양양 낙산사 대구에서 7시 출발 휴게소에 들러 친구가 준비한 식사도 하고 정오를 조금 넘어 도착했다. 낙산사는 소개대로 푸른 사찰이었다. 푸른 산 옆에 기와도 푸르고 해수관음상 앞으로 보이는 바다는 푸르다 못해 쪽빛으로 반짝였다. 떠있는 배하나 없이 선명한 수평선까지 넋 놓고 쳐다보고 있노라니 가슴이 후련해졌다. 큰 불로 모두 소실되고 남은 홍련암에서 보는 바다와 관음상 ..

안동 여행 가볼만한곳 도산서원

세계문화유산 안동 도산서원 천년 고찰 안동 봉정사를 나와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으로 향합니다. 퇴계 이황이 세운 도산서당이 발전된 곳으로 굽이굽이 가는 길은 그 옛날 선비들이 낙동강을 보며 걸어서 찾아든 길이라고 생각하니 사색과 공부가 저절로 될 것 같은 길입니다. 안동 여행을 계획 중이시면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은 다녀 가셔야 후회 없습니다. 입장료 성인 1500원 주차료 1대 2000원 관람시간 3월~10월 9시~17시 30분 11월 2월 9시~16시 30분 아이들과 함께 어르신들도 많이 오셨는데 도산서원 이야기를 해주시는 해설사가 전교당 마당에서 그 시대 배경과 건물 설명을 해주셔서 그냥 둘러보고 나오지 않고 구석구석 그시대 속으로 들어가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화를 사랑..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안동 천등산 봉정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안동 봉정사 신라시대 사찰을 보려면 의상대사와 원효의 이야기가 있는 곳을 다녀와야 한다는 친구, 신라 문무왕 12년 의상대사의 제자 능인 대사가 창건한 천등산 봉정사에 다녀왔습니다. 안동에 있는 봉정사는 천년고찰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사찰입니다.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에 위치하며 대구에서 한 시간 반 거리입니다. 안동에서도 조금 더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년 넘게 우리 불교문화를 계 승하 고지 킨 승원을 묶은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중 한 곳입니다. 산지 승원은 사찰 이름 앞에 산 이름을 붙여 부르는데 천등산 봉정사라고도 합니다. 대웅전 만나기 전 만세루 통일신라의 대표 스님 의상대사는 환경으로 보아 귀족 불교인 듯 보이지만 실은 사람을 아끼..

연기법 십이연기 윤회

업은 마음이 나타내는 의도가 몸, 말, 생각 즉 신, 구, 의로 짓는 것을 말하며 이 업을 통해 윤회가 일어나는데 이조건 법칙을 연기법이라고 한다. 이것은 부처님의 불법을 전하시는 모든 가르침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연기법의 연은 조건, ~때문에, 기는 발생, 일어남을 말하며 이는 어떤 조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고 삶과 존재의 질서 법칙의 원리입니다. 연기법 "이것이 있음에서 저것이 있고 이것이 나타남에서 저것이 일어난다. 이것이 있지 않음에서 저것이 없고 이것이 소멸해서 저것이 사라진다. " 쌍윳다 니까야 12:21 이것이 있음에서 저것이 있다는 건 상호 의존으로 동시에 함께 일어나는 것이다. 어떤 존재도 홀로 일어나지 않고 함께 동시에 생겨나는 것으로 마음이 혼자 일어나지 않고 대상이 있고 거기에 ..

함양 지리산 석굴 법당 서암정사 사찰여행

사진 한 장에 반한 함양 석굴법당 서암정사 석굴 안 부처님 조각 사진 한 장에 반해 가보고 싶은 사찰이 된 서암정사는 대구에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설레는 맘으로 일찍 출발해 재를 넘어 지리산으로 들어가니 며칠 전 내린 눈이 다른 풍경입니다. 석굴 안 장엄하게 조각된 부처님 만나 뵈러 함양 지리산 서암정사 다녀왔습니다. 여행 전날은 길도 확인하고 주위도 검색을 하는데 이번엔 아무런 준비 없이 가보자 하고 떠난 길, 생각보다 짧은 두 시간여 길이 쉽게 생각되었나 봅니다. 함양은 초행길인데 지리산으로 안내해서 놀라고 가는 길이 아름다워 한 번 더 놀라고 석굴 안 부처님 모습에 감탄하고 오랫동안 머물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구에서 함양 가는 길은 고소도로는 얼마 달리지 않고 나들목을 나와서 점점..

탐진치 삼독을 없애기 위한 수행

삼독과 계정혜 자비도량참법을 읽고 있는데 숙제를 내어주시니 삼독과 계정혜를 공부하고 나아가 3독을 없애는 법을 알아보라 하십니다. 책을 보며 나오는 단어를 알아야 제대로 읽는 것이지만 한 단어 속에 너무 큰 의미들이 들어있습니다. 삼독이 생겨나고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5 온 마음이 나타내는 고통이라는 문제 해결이 불교의 목적입니다. 이 고통이 일어나는 5가지 무더기 5 온을 알아야 합니다. 식 - 안과 밖의 대상에 대한 마음의 앎이 일어나는 것 색 - 사람에게 앎은 몸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것 수 - 좋다는 느낌, 싫다는 느낌, 평온한 느낌, 느낌이 함께 일어난 것 상 - 기억, 지각 언어의 작용을 말합니다. 행 - 질투, 의지, 우울, 희로애락 등 정신현상을 말합니다. 5가지 무더기 ..

영천 거조사 영산전 500 나한을 만나다

대구 근교 사찰 영천 거조사 영산전 불교 공부를 하며 아라한이 부처님의 제자이며 깨달음의 경지에 오른 분들이라고 설명하자, 누군가 "그 시대에는 그렇게 많은 아라한이 있었는데 지금은 왜 없는가?"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문뜩 500 나한전이 떠올랐고, 나한이 더 궁금하고 보고 싶어 대구에서 멀지 않은 영천 거조사 영산전에 다녀왔습니다. 옛날부터 영천에 가면 나한 500분을 모신 오래된 사찰이 있는데 그 절에 가려면 사탕이나 동전을 500개 준비해야한다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얘기로만 듣다가 알사탕을 들고 이제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일주문을 통해 걸어 오셔도 되고 옆으로 난 길로 차가 너른 주차장까지 들어가 바로앞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범종이 달려있는 영산루가 사찰 입구인데 커다란 돌거북이 맞..

팔공산 갓바위 오르는 3가지 이유

일 년에 서너 번은 다녀오는 갓바위를 가까이 있으면서 너무 오랜만에 올랐습니다. 새벽부터 밤낮 상관없이 모두 갓바위 부처님을 찾는 이유가 있을 텐데요. 제가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을 찾는 이유 3가지입니다. 1. 갓바위 부처님의 영험함 소원 한 가지는 꼭 이뤄 주신다는 갓바위 부처님, 그래서 입시 수능 때는 인산인해입니다. 자식을 위한 소원도 나를 위한 소원도 부처님 전에 빌면 이뤄주신다고 합니다. 주차장을 출발해 관암사를 거처 돌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면 사실 아무 생각이 없어집니다. 한참을 힘들다 풍경이 한번 눈에 들어오고 쉬어가는 정자도 보이고 간간히 스치듯 지나는 생각이 제가 바라던 소원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올라 부처님을 올려다보면 답을 주실 때도 있고 생각 정리되어 얽혀있던 마음이 풀어집니다.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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