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난히 하늘 높이 뻗은 나무가 진동루 처마 끝과 맞닿아 셋이서 파이팅 하는 것 같았어요. 이때 괜히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조금 서둘러 도착했더니 주위가 고즈넉하니 맑은 공기가 좋았습니다. 팔공산 단풍도 마무리되어 가는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붉은색을 빛내는 것 같은데 이번 주만지 나면 이마저도 다 떨궈낼 것 같아요. 소나무도 가을 필터를 씌운듯합니다. 갈무리 잘해야 또 새로이 에너지 채워지듯 저도 가을 겨울 갈무리 잘해야겠어요. 파계사에 가면 원통전 공사중으로 설법전에서 관음보살님 뵙고 다음은 산신각에서 산신할아버지 뵙고 기영각에서 치성광여래부처님께 기도 올리고 있어요. 오늘따라 산신각 호랑이가 눈에 띄어 탱화 속 호랑이에 대해 알아봤어요. 산신각 탱화( (山神閣 幀畵 )는 한국 불교 사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