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의 사찰여행 96

파계사 12월 초하루 법회 풍경

일 년 중 초하룻날 절에 가는 날은 진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생각 없이나 섰다가 신호대기 중 번뜩 오늘이 초하룻날이 구나였습니다. 더 일찍 왔어 야했는데 하고 파계사로 올라갑니다. 주차비 2천 원인데 초하룻날은 주차비 없이 바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초하루 기영각에는 많은 보살님들이 계시고 떡과 과일 꽃 공양이 올려져 있어요. 오늘 사탕은 마산땅콩 한 봉지로 인사드렸어요. 그간 파계사 올라가도 처음으로 많은 보살님들을 봐서 어리둥절했는데 기도 올리는 모습은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어요. 진심을 다하시는 모습에 간동하고 반성하는 시간이었어요. 이날만 이런 건지 그동안 제가 이른 시간에 들려서인지 생경한 모습에 활짝 열린 전각들 사이에서 빼꼼히 들여다보기도 하고 합창단분들 연습하시는 찬불가 소리도 처음 ..

만추 파계사 11월 산신각 탱화

오늘따라 유난히 하늘 높이 뻗은 나무가 진동루 처마 끝과 맞닿아 셋이서 파이팅 하는 것 같았어요. 이때 괜히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조금 서둘러 도착했더니 주위가 고즈넉하니 맑은 공기가 좋았습니다. 팔공산 단풍도 마무리되어 가는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붉은색을 빛내는 것 같은데 이번 주만지 나면 이마저도 다 떨궈낼 것 같아요. 소나무도 가을 필터를 씌운듯합니다. 갈무리 잘해야 또 새로이 에너지 채워지듯 저도 가을 겨울 갈무리 잘해야겠어요. 파계사에 가면 원통전 공사중으로 설법전에서 관음보살님 뵙고 다음은 산신각에서 산신할아버지 뵙고 기영각에서 치성광여래부처님께 기도 올리고 있어요. 오늘따라 산신각 호랑이가 눈에 띄어 탱화 속 호랑이에 대해 알아봤어요. 산신각 탱화( (山神閣 幀畵 )는 한국 불교 사찰..

파계사 10월 기도 햅쌀공양

10월이면 좀 선선할 줄 알았는데 아직 낮엔 움직이면 덥고 완연한 가을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기다리며 우리는 단풍 들기 전 팔공산 파계사 다녀옵니다. 새벽에 나서야하는데 친한 언니 모시고 가니 조금늦에 도착했어요. 사시기도 전이지만 오고가시는 불자님들이 많아 조용히 기도 올리는 건 무리였습니다.혼자 오면 주차하고 법당가기 바쁜데 함께 오니 청정수도 한 모금 마시고 천천히 올랐어요. 샘물을 길러오시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시니 시원하게 한모금하셔요.이번 달은 사탕 대신 햅쌀공양으로 올렸어요. 절에 갈 때마다 쌀을 식구수대로 담아 봉지 올렸는데 기영각엔 사탕을 올리니 가을 맞아 부처님 햅쌀밥 맛나게 드시길 요.설법전 후원에는 가을이 부쩍 가까이 있어요. 덥지만 국화도 이쁘고 초록은 노란 기운이 돌고..

팔공산 파계사 9월달 코피코사탕

파계사 9월 둘째 주 어떻게 이 가뭄에 절에 갈 때마다 반이상은 비가 온듯합니다.밤사이 내린 비가 계속이어 내린 아침입니다.법회시간보다 이르게 기도 마치려 서둘러 갔더니 더 부지런한 분들이 다녀가시고 기도 중이십니다.설법전에 들려 관세음보살님 인사 전하고 법당에 홀로 앉아 잠시 멍도 때려봤습니다.수능기도 안내문이 걸려있어요. 큰 조카가 고3인데 수능 잘 치르기를 기원합니다.이른 시간 전각을 옮겨 다닐 때는 발걸음을 조심하게 됩니다. 혹여라도 소란스럽거나 방해될까 봐서요. 파계사는 전각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이리저리 순서대로 들리는 재미가 있어요.산신각 들려 인사하고 다른 날과 달리 이른 아침부터 원통전 공사 중인 목수님들을 볼 수 있었어요. 무탈하게 조금은 서둘러 공사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

우란분절 백중기도 의미 알아두자구요

📋 목차🏮 우란분절과 백중의 유래🙏 백중기도의 의미와 공덕📿 백중기도 방법과 절차🎋 한국 사찰의 백중행사❓ 자주 묻는 질문 FAQ 우란분절(盂蘭盆節)은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불교의 중요한 날이에요. 한국에서는 백중(百中) 또는 백종(百種)이라고도 부르죠. 이날은 돌아가신 조상님들과 일체중생의 영가를 천도하는 특별한 날로, 불교 신자들에게는 매우 의미 깊은 기도 기간이랍니다. 내일 일찍 근처 사찰에 들려 기도하고 올 텐데 미리 한번 찾아본 백중기도 의미와 기도절차 알아볼게요. 우란분절과 백중의 유래우란분절의 기원은 부처님의 십 대 제자 중 한 분인 목련존자의 이야기에서 시작돼요. 목련존자는 신통력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았는데, 어머니가 아귀도에 떨어져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목..

팔월달 팔공산 파계사

팔월의 팔공산 파계사는 뜨겁습니다.아침 선선함이 빠르게 지나가고 매미소리 더요란해집니다. 그냥지나치다 오늘은 이른시간이니 한번 찍어봅니다.걸어오르시는분도 계시고 차타고 바로오르는분도 계시네요. 아마 저수지 가기전 언덕인듯합니다.의자놓고 가만히 쉬었다가고싶은 나무 터널이 시원해보이죠.파계사 설법전관세음보살님 계신곳이 수리중으로 잠시동안 설법전에 모셔놓았어요. 수능기도가 시작되었어요. 가을로 들어가나봅니다. 사찰에 가면 큰 설법전이 보입니다. 요기 설법전(說法殿)은 불교 사찰에서 법회나 설법이 이루어지는 전각입니다. 즉, 스님이나 선지식이 불교의 가르침을 중생들에게 전하는 장소로, 불전(佛殿, 부처님을 모신 공간)과는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오래된 절에서는 법당과 불전을 분리하여 설법전 또는 무설전이라는 이름..

풍경이 아름다운 영천 채약산 보국사

유월의 영천 채약산 보국사는 탁 트인 풍경이 아름다운 사찰입니다.절기 따라 한풀 꺾인 날씨에 처마 아래 앉아있으니 바람이 너무 시원한 날입니다. 기도차 오른 날이 무척이나 맑은 날, 멀리 산과 하늘이 잠시 근심걱정이 사라지게 합니다. 보국사 삼성각삼성각에서 바라보는 절마당과 멀리 산세는 어느 날은 수묵화같고 어느 날은 구름 위에 떠있는 듯한 날입니다. 어느 사찰이든지 풀과 나무가 우거져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 가을 단풍 들고 잎 떨어져 스산해지기 전에 좋은 사찰 많이 다녀야 할 것 같아요. 향 공양(香供養)자신을 태워 주변을 정화하고 은은한 향기로 마음과 공간을 깨끗하게 주정을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어요. 향이 피워올라 퍼지듯 이기심과 아집을 버리고 자비심을 실천하며 부처에게 귀의함..

드디어 백담사, 여름에 꼭 가봐야 할 힐링 명소

📋 목차시원한 계곡과 백담사 가는 길울창한 숲과 자연 속 편안함역사, 문화, 자연의 조화북적이지 않는 고요한 휴식처FAQ 강원도 설악산 깊은 계곡 안에 자리한 백담사는 여름에 특히 찾기 좋은 힐링 명소입니다. 시원한 계곡물, 울창한 숲길, 조용한 사찰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더위를 식히고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백담사의 다양한 매력을 총정리해 소개합니다. 굽이굽이마다 맑은 물과 백개의 웅덩이로 백담사라 지어졌다고 하는데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로 이동해야 해요. 올라갈 때는 기사님 뒷자리 내려올 때는 내리는 문쪽으로 앉아야 백개의 웅덩이와 아름다운 계곡을 느낄 수 있어요. 1. 시원한 계곡과 백담사 가는 길백담사로 향하는 백담계곡은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손꼽힙니다.맑고 차가운 물이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