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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사 5

파계사 10월 기도 햅쌀공양

10월이면 좀 선선할 줄 알았는데 아직 낮엔 움직이면 덥고 완연한 가을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기다리며 우리는 단풍 들기 전 팔공산 파계사 다녀옵니다. 새벽에 나서야하는데 친한 언니 모시고 가니 조금늦에 도착했어요. 사시기도 전이지만 오고가시는 불자님들이 많아 조용히 기도 올리는 건 무리였습니다.혼자 오면 주차하고 법당가기 바쁜데 함께 오니 청정수도 한 모금 마시고 천천히 올랐어요. 샘물을 길러오시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시니 시원하게 한모금하셔요.이번 달은 사탕 대신 햅쌀공양으로 올렸어요. 절에 갈 때마다 쌀을 식구수대로 담아 봉지 올렸는데 기영각엔 사탕을 올리니 가을 맞아 부처님 햅쌀밥 맛나게 드시길 요.설법전 후원에는 가을이 부쩍 가까이 있어요. 덥지만 국화도 이쁘고 초록은 노란 기운이 돌고..

팔공산 파계사 9월달 코피코사탕

파계사 9월 둘째 주 어떻게 이 가뭄에 절에 갈 때마다 반이상은 비가 온듯합니다.밤사이 내린 비가 계속이어 내린 아침입니다.법회시간보다 이르게 기도 마치려 서둘러 갔더니 더 부지런한 분들이 다녀가시고 기도 중이십니다.설법전에 들려 관세음보살님 인사 전하고 법당에 홀로 앉아 잠시 멍도 때려봤습니다.수능기도 안내문이 걸려있어요. 큰 조카가 고3인데 수능 잘 치르기를 기원합니다.이른 시간 전각을 옮겨 다닐 때는 발걸음을 조심하게 됩니다. 혹여라도 소란스럽거나 방해될까 봐서요. 파계사는 전각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이리저리 순서대로 들리는 재미가 있어요.산신각 들려 인사하고 다른 날과 달리 이른 아침부터 원통전 공사 중인 목수님들을 볼 수 있었어요. 무탈하게 조금은 서둘러 공사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

팔월달 팔공산 파계사

팔월의 팔공산 파계사는 뜨겁습니다.아침 선선함이 빠르게 지나가고 매미소리 더요란해집니다. 그냥지나치다 오늘은 이른시간이니 한번 찍어봅니다.걸어오르시는분도 계시고 차타고 바로오르는분도 계시네요. 아마 저수지 가기전 언덕인듯합니다.의자놓고 가만히 쉬었다가고싶은 나무 터널이 시원해보이죠.파계사 설법전관세음보살님 계신곳이 수리중으로 잠시동안 설법전에 모셔놓았어요. 수능기도가 시작되었어요. 가을로 들어가나봅니다. 사찰에 가면 큰 설법전이 보입니다. 요기 설법전(說法殿)은 불교 사찰에서 법회나 설법이 이루어지는 전각입니다. 즉, 스님이나 선지식이 불교의 가르침을 중생들에게 전하는 장소로, 불전(佛殿, 부처님을 모신 공간)과는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오래된 절에서는 법당과 불전을 분리하여 설법전 또는 무설전이라는 이름..

팔공산 파계사 원통전 2026년까지 해체 보수공사중

파계사 원통전은 공사 중 설법전에서 기도 오늘은 팔공산 파계사를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새해를 맞이하여 기도를 하러 갔는데, 날씨가 정말 포근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발걸음도 가벼웠고,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답니다. 팔공산은 대구의 대표적인 명산 중 하나로, 그 안에 위치한 파계사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사찰이에요. 오랜만에 찾은 파계사인데 꼬장해보이는 일주문은 그대로이고 고즈넉한 사찰 공기와 물소리도 좋은데 주 법당인 원통전 공사로 살짝 아쉬웠습니다. 설법전에서 기도 중이셨고 이른 시간에도 주말 맞아 사찰을 많이 찾아오시더라고요.구정 전 새해맞이를 위해 바라고 기쁜 마음으로 한해 잘 보내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초도 밝히고 시원한 물 한잔도 하고 법당에 들려 기원하는 마음이 한마음인 것 같아요.   원통..

대구 팔공산 파계사 관세음보살님 보고 왔어요

대구 가볼 만한 곳 파계사 이른 아침 평소 하던 관세음보살 정근도 하기 싫고 차 한잔 하고 나니 근처 파계사에 다녀오고 싶어 길을 나섭니다.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자주 가지 못하지만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원통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에서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 좋은 사찰 파계사에서 보고 오면 좋은 보물 알려드리겠습니다. 파계사 대구동구 파계로 741에 자리하고 입장료가 있어요. 어른은 1500원 주차료 2000원 어른 둘이 가니 5000원을 내고 들어 갔습니다. 파계사는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면 일주문이 있고 옆으로 차로 계속 올라 절마당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샘물을 생수로 받아가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물을 마시는 바가지가 없으니 작은 생수병 하나에 담아 드시면 꿀맛입니다. 조계종 제9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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