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사찰여행

팔월달 팔공산 파계사

송언니야 2025. 8. 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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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의 팔공산 파계사는 뜨겁습니다.
아침 선선함이 빠르게 지나가고 매미소리 더요란해집니다.



파계사 일주문

 

그냥지나치다 오늘은 이른시간이니 한번 찍어봅니다.
걸어오르시는분도 계시고 차타고 바로오르는분도 계시네요.

파계사 저수지 옆

 

아마 저수지 가기전 언덕인듯합니다.
의자놓고 가만히 쉬었다가고싶은 나무 터널이 시원해보이죠.

파계사 설법전

관세음보살님 계신곳이 수리중으로 잠시동안 설법전에 모셔놓았어요.
수능기도가 시작되었어요. 가을로 들어가나봅니다.

설법전 수능 100일기도

 

사찰에 가면 큰 설법전이 보입니다. 요기 설법전(說法殿)은 불교 사찰에서 법회나 설법이 이루어지는 전각입니다. 즉, 스님이나 선지식이 불교의 가르침을 중생들에게 전하는 장소로, 불전(佛殿, 부처님을 모신 공간)과는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오래된 절에서는 법당과 불전을 분리하여 설법전 또는 무설전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러한 전각은 법회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현대 사찰에서는 설법전이 법당이나 불교문화체험공간, 템플스테이 운영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강연, 준비된 강의, 스님과 신도 간의 소통, 교육 등 여러 활동의 중심지가 되기도 합니다. 건축적으로는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례도 있으며, 상층에 법회 공간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법전의 특징은 단순히 부처님의 상을 모시는 불전이 아니라, 불교의 진리를 설하는 이라는 점입니다. 일부 설법전에서는 작은 법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스님들이 불교의 가르침을 직접 대중에게 전달하는 곳으로, 사찰의 중요한 교육·소통 공간입니다.

 

기영각 8월기도

기영각 기도때 사탕공양 올리는데  매번 고민이네요. 똑같은건 식상하고 맛있는 사탕 찾아서 오늘은 고매버터사탕 솔(소나무)사탕 입니다. 두루두루 입에 맞으셔야할텐데요.

사탕공양

오늘은 기도 올리고 나서기전에 응원드리는분이 있어 짧은 발원문과 함께 소원해보았어요. 좋은결과 있으면 좋겠어요.

파계사

기영각 불단에 예쁜 꽃이 놓여져있어 함께 담아봅니다.

 

기영각 치성광여래불

 

산신각과 기영각 사이 하늘입니다.
뒷산 나무와 맑은 하늘 시원한 골바람이 너무 감사했어요.

산신각 뒤 하늘

 

산신각 탱화속 호랑이와 산신이 벽화에도 있습니다. 탱화속 호랑이는 옆모습인데 여기는 정면을 주시하고 있네요. 보송보송한 부채가 탐나는 날씨입니다.

 

산사각 벽화

 

기영각 벽문살

 

기영각 옆 백일홍

 

요즘 하늘이 열이하고 있습니다. 먼지없이 뜨겁지만 쾌청한 하늘이 너무 예쁜날이였어요. 하늘 올려다보는거 좋아하는데 원없이 보고있습니다.

 

맑은 하늘

 

절에 올라오기전 단기임대중이 오피스텔 퇴실 정리하러 다녀왔는데 게스트분이 고맙다며 챙겨주신 커피입니다. 지내는동안 잘계셨다고 챙겨주신건데 감사하고 공간에서 좋은 기운 받아가셨기를 바랍니다.

 

주차장에서 커피

 

내려오는길 중간중간 멈추면 보이는 하늘모습.
인스타 안한지 오래인데 다시 시작하고 예쁜 하늘 풍경 남겨야할것같습니다. 
팔월달 팔공산 파계사 모습이였습니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멈추면 보이는 하늘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