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가볼만한곳 천불천탑 당일치기 사찰여행

합천여행 한 가지 소원은 이루어지는 천불천탑

 한가지 소원은 이루어진다는 합천 천불천탑 다녀왔습니다. 주위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는데 아직 가보지 못해 궁금하다고 하셔서 서둘러 향했습니다. 대구에서 천불천탑 가는 길은 합천댐을 지나 황매산자락을 지나는 길로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큰바위로 쌓아올린 천불천탑

입구가 좁고 가파르지만 올라오시면 윗쪽에 주차장이 있으니 올라오셔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대로변에 주차하셔도 500m 정도 천천히 걸어오시면 천불 천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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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음성지 소원성지 천불천탑

 올라오는동안 화분에 심어놓으신 연꽃이 반겨주고 좌우로 늘어선 돌탑이 반겨줍니다. 어른키 두 배이상의 돌탑이 마냥 신기하고 정성이 가득한 곳입니다. 매끈하게 정렬된 돌탑이 아니라 자연석 그대로 균형 맞춰 투박하지만 멋스러운 천불천탑입니다.

 

관음성지 안내도

 

용의 모습을 한 지형안내와 관음성지 안내도와 앞으로 불사할 위치까지 안내되어 있습니다. 계속 탑은 조성중이며 계속 변화될 모습이 기대됩니다.

 

소원지 적기

 

소원지는 기원하는 소원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되어있습니다. 기도비는 만원이고 일 년 동안 소원성취길에 매달려 있습니다. 저는 올해 공부하는 식구들이 있어 학업성취기도지에 소원을 적고 해가 잘 드는 곳에 매달았습니다.

 

소원성지 순례 코스

 

 천불천탑 부처돌탑

 소원리본이 가득 달린 소원성지 길을 올르면 용바위위에 관세음보살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으면 더운 날씨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 잠시 머물며 기도하기 좋은 곳입니다.

 

돌탑 사이 부처님

 

돌탑 사이에는 부처님이 앉아게십니다. 크기가 작은 돌탑도 아니고 그 속에 앉아계신 불상도 걸을 때마다 마주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경내는 가파르지 않아 어르신들도 함께 걷기 좋은 길입니다.

 

연꽃과 돌탑

 

봄부터 여름까지는 수국이 가득 피고 지금은 연꽃이 반겨주는 곳입니다. 몇 해지 나지 않아 수국으로 아름다운 사찰로 이름날 것 같습니다.

 

용머리바위

 

실제 보아도 용머리처럼 생긴 큰 바위에 관세음보살님이 계십니다. 지금은 전각 없이 야외법당으로 이용하는 곳입니다. 

 

돌탑에 앉아 두손모으고

 

돌탑의 크기가 보이시나요. 관세음보살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있는 돌탑은 참배객이 앉아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앉아 두 손 모으고 짧게 기도합니다. 돌탑은 불안정하지 않고 견고한 느낌이 들어 무리해서 오르지 않고 올라앉으시면 됩니다.

 

아직 안 가보셨다면 추천하는 천불천탑

이름난 곳이라고 해서 모두 둘러볼 순 없지만 합천을 다녀 가시는 길이라면 꼭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큰 돌탑을 쌓아 올린 정성에 소원하는 한 가지는 꼭 이루어지는 천불천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