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치 삼독을 없애기 위한 수행

삼독과 계정혜

 

삼독 탐진치

 

자비도량참법을 읽고 있는데 숙제를 내어주시니 삼독과 계정혜를 공부하고 나아가 3독을 없애는 법을 알아보라 하십니다. 책을 보며 나오는 단어를 알아야 제대로 읽는 것이지만 한 단어 속에 너무 큰 의미들이 들어있습니다. 삼독이 생겨나고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5 온

 

마음이 나타내는 고통이라는 문제 해결이 불교의 목적입니다. 이 고통이 일어나는 5가지 무더기 5 온을 알아야 합니다.

• 식 - 안과 밖의 대상에 대한 마음의 앎이 일어나는 것
• 색 - 사람에게 앎은 몸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것
• 수 - 좋다는 느낌, 싫다는 느낌, 평온한 느낌, 느낌이 함께 일어난 것
• 상 - 기억, 지각 언어의 작용을 말합니다.
• 행 - 질투, 의지, 우울, 희로애락 등 정신현상을 말합니다.

 

5가지 무더기 중 식에서 욕망(탐), 마음(진), 어리석음(치) 삼독이 일어납니다. 이는 깨달음에 방해되는 3가지 번뇌입니다.

5 온을 세분화하면 12처 18계롤 나뉘어 지는데 12처는 안(눈), 이(귀),비(코),설(입),신(몸),의(생각), 색(모양),성(소리),향(냄새),미(맛),촉(감촉),법(생각) 입니다. 여기에 6가지 마음 안식계(눈의마음), 이식계(귀의마음), 비식계(코의마음), 설식계(입의마음), 신식계(몸의마음), 의식계(생각의마음) 가 더해지면 18계입니다. 5온 12처 18계로 고통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탐, 진, 치

탐심은 욕심을 부리는 것, 진심은 시기 질투하며 분노하는 것, 치심은 현상이나 사물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두운 마음으로 보이고 있는 그대로 판단하지 못하여 모든 번뇌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삼독은 나에게서 비롯되는데 나를 스스로 모르는 것이 "우치(愚痴)" 그 "우치" 때문에 나에게 맞으면 탐욕을 일으키고 내게 맞지 않으면 진(분노)을 일으킵니다. 

 

삼독이 생사윤회에 빠뜨리는 근원이고 중생의 고통의 원인으로 삼독을 제거하면 열반의 경지에 오른다 합니다. 삼독을 없애기 위한 수행은 8 정도와 삼학 계, 정, 혜입니다. 계는 탐욕을 다스리고 정은 진을 다스리고 혜는 어리석음을 다스립니다. 

 

삼학 계, 정, 혜

 

삼학 계 정 혜

 

불교 수행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세 가지 공부 삼학은 가장 기본적인 교리로 계는 의사적인 면, 정은 감각적인 면, 혜는 지식적인 면을 말합니다.

 

• 계 - 심신을 조정하고 다스리는 것으로 종교적 도덕적으로 어긋난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릇됨을 막고 고치는 것이 계입니다.
• 정 - 계에 의해 마음이 조정되면 정이 생겨나는데 정을 얻기 위해 몸과 마음 정신을 조정하는 것이 먼저 일어나야 합니다. 
• 혜 - 도리를 명석하게 분별하여 판단하는 마음의 작용입니다. 깨우침은 열반입니다.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마음을 통일하고 법의 참다운 상을 보고 지혜를 얻게 되고 얻은 지혜로 중생을 구제하는 자비 활동을 하게 됩니다. 불교의 최종 목적이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오늘 고통이 일어나는곳을 5온을 알고 그속에서 윤회의 근본인 탐진치가 일어남을 알고 그 삼독을 없애기위한 수행으로 8정도와 삼학을 닦아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에 8정도와 삼학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