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장을 알면 업장소멸도 합니다.

업장이란

업장은 전생의 업으로 된 장애로 사전적 의미는 전생에 지은 죄로 이생에 생기는 마장 즉 마가 되어 인생에 걸림돌로 일어납니다. 과거생의 인이 현재의 과로 나타난 인과응보인 것입니다. 이번 삶이 밝아지고 다음 생을 위해 업장 소멸하는 법을 알아봅니다.

1080 염주 

 

업장의 모습

업장은 삶 속에서 몸으로 짓는 신업, 입으로 짓는 구업, 생각으로 짓는 의업으로 나눌 수 있고 빛깔에 따라 선업, 악업, 선도 악도 아닌 무기업으로 나눕니다. 삼업(三業)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짓는 모든 행동은 결과를 낳고 그흔적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티끌 같은 먼지인 업이 쌓이고 쌓여서 고착화된 에너지를 갖게 되고 흙처럼 굳어 단단한 흙담 업장이 되는 것입니다.

티끌이 모여 다음 생에 걸림돌이 되어 삶 속에 여러 상황으로 다음과 모습으로 일어납니다.

• 열심히 일을 하고 공부하는데 성취가 없을 때
• 완성되고 마무리될듯한데 어그러질 때
• 열심히 살려는데 감자기 몸에 병이 생길 때
• 주위 사람도 만나는 사람도 도움이 되지 않을 때
• 복 짓는 일에 망설여질 때
• 좋은 사람들을 잃게 될 때
• 지혜의 부족으로 이상한 무리에 들어갈 때
• 바른길을 두고 삿된 길로 돌아갈 때
• 종교를 바꾸어도 안정이 안될 때 등   

이러한 모습들 자주 일어난다면 업장을 소멸시켜야 합니다.

 

업장 소멸하는 법

업장은 내 앞길을 막고 있는 티끌이 모인 흙담이라고 했으니 소멸시켜 흙담을 무너지게 하고 앞길을 훤하게 해줘야 합니다. 불자리면 법의 물로 계속 씻어 흙담을 씻어내고 무너트려햐 하는데 이는 늘 가까이하는 금강경, 관음정근, 다라니경, 백팔대참회문  등과 함께 하는 참회기도입니다.

 

매일 정진하는 기도가 조금씩 젖어 들어 토성이 무너지고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온전하게 집중해서 기도하면 소멸되어 저절로 앞길이 보이고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 꾸준히 열심히 해야 합니다.

살다 보면 나와 가족, 직장, 친구, 병 등 문제가 생기고 답답함이 일어나는 업장의 높고 두터움을 느끼게 됩니다. 또다시 기도하고 정진하기보다 늘 경전과 다라니 기도를 곁에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업장을 소멸하는 법을 알았다면 당장 짧게라도 기도를 시작하세요. 알고 그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고 막상 일이 다치고 나면 후회만 하게 됩니다. 매일 생활 속에 아주 잠시면 됩니다. 기도하고 정진하고 부처님을 가까이하면 단단하고 높은 업장은 나도 모르게 소멸될 것입니다.

 

관세음보살 멸업장진언

옴 아로늑게 사바하

옴 아로늑게 사바하

옴 아로늑게 사바하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신 고아일심 귀명정례(합장후 반배)

 

칠불여래멸재진언

이바이바제 구하구하제 다라니제 니하라제 비리니제 마하가제 진영갈제 사바하(계속반복후 마무리 때 합장 후 반배하고 마칩니다.)

 

멸업장진언과 칠불여래멸재진언을 독송하고 다라니와 경전과 함께 기도 정진하면 전생의 업장을 참회하고 현생에 자신이 올바른 길로 나가고자 한다면 업장은 소멸되고 불보살님의 가피가 함께 할 것입니다. 오늘도 감사하며 기도 정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