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사경
금강경은 금강 반야 바라밀경을 줄여 부르는 경전으로 고려 팔만대장경에도 실려 있고 불교애 있어 중요한 경전이며 반야심경과 함께 널리 독송되는 경전입니다. 금강경의 금강은 세상에서 가장 단단해서 무엇으로도 깰 수 없으며 무엇이라도 자를 수 있고 세상을 밝게 비출수 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비유한 것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인 금강경을 눈으로 보고 외우고 손으로 쓰고 마음에 새기는 금강경 사경을 시작합니다.
금강경 사경 하는 법
경전을 필사하는 사경도 기도와 수행의 한 방법으로 우리의 삶이 밝고, 바르고, 행복한 쪽으로 나아가게 하는 거룩한 불사라고 합니다.
금강경은 상(相)을 비우고 마을을 비우고 무량한 복덕을 갖춘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게 만드는 대승불교의 경전인데 이경전을 읽고 쓰며 그 뜻을 헤아려 제 것으로 만들면 한량없는 가피가 찾아오고 업장 참회와 함께 소원 성취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금강경 사경은 아래와 같은 때에 하면 더없는 영험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시험 합격을 원할 때
- 개업, 집을 짓고 이사할 때
- 사업이 번창하길 원할 때
- 각종 병환, 재앙, 구설, 시비 등을 소멸시킬 때
- 가족의 화목을 원할 때
- 평온하고 안전된 삶을 원할 때
- 가족이나 친척의 영가를 잘 천도하고 극락왕생을 바랄 때
- 마음공부를 깊이 있게 하고자 할 때
- 부처님의 큰 진리를 깨닫고자 할 때
금강경 사경 순서
불교에 입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금강 경책을 덜컥 사고 왜 그렇게 어려운지요 그래도 사경 하면 좋다고 해서 한글도 아니고 한문으로 된 사경집을 사서 힘들다 하며 적어 내려갔었습니다.
사경을 할 때도 순서가 있고 예가 있습니다. 물론 편한 대로 사경하고 마음에 새기면 되지만 부처님의 큰 가르침을 일고 쓰고 독송하는 기도이니 예를 갖추고 사경을 하면 더 큰 성취를 갖게 될 것입니다.
1) 사경을 하기 전 - 3배를 올립니다. 삼귀의를 하고 축원을 세 번 합니다.
"시방세계의 충남 하신 불보살님이시여, 세세생생 지은 죄업 모두 참회합니다.
이제 금강경을 사경 하는 공덕을 선망 조상과 일체중생의 행복을 위해 바칩니다.
아울러 저희 가족 모두가 늘 건강하고, 하는 일들이 다 순탄하여지이다." (3번)
2) 금강경 사경 발원문을 세 번 축원합니다.
사경집 내에 소원하는 발원문을 써놓고 사경 전후 세 번씩 읽고 축원합니다.
3) 발원문 축원 후
개법장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3번)
"나무 금강 반야 바라밀경" (3번) 각 세 번씩 독송합니다.
4) 사경 하기
본문을 사경 할 때 부처임께서 설하 신부 분만 쓰고 제목과 조사는 쓰지 않아도 되며, 사경을 할 때는 똑같게 쓰지 않아도 되며 본인의 필체로 자연스럽게 쓰면 됩니다.
한글로 된 금강겨 해설문을 한 번쯤은 읽고 뜻을 헤아려 가면 쓰기를 추천합니다. 분량은 너무 무리하지 않세 정해서 매일 사경을 하시고 좋은 구절이나 갸우뚱하는 구절은 한 번 더 보고 생각하고 지나갑니다.
5) 사경을 마치면
매일의 분량대로 사경을 마치면 발원문을 세 번 독송합니다.
세 번 절하고 부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를 염하고 마칩니다.
금강경이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고 한글본을 읽었다고 해서 깊은 뜻까지 헤아리지는 못해 한자를 찾아가며 처음으로 사경한 금강경입니다.
뜻이 분명하지 않은 부분은 한글 해설문을 보고 이해하며 적어 내려간 첫 사경집이 부끄럽지만 내심 자랑스럽기도 한건 매번 볼수록 새롭게 보인다는 겁니다.
사경집에는 횟수와 몇 번 사경 할 수 있는지를 적어두었는데요. 처음 시작하신다면 제 경험으로는 짧게 시작해서 점점 분량을 늘여가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펼쳐보면 더 좋은 금강경 사경으로 업장을 참회하고 더 없는 공덕을 쌓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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