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어느 때고 가기 좋은 사찰 팔공산 북지장사에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있기도 하지만 소나무 숲길이 좋아 시간이 되면 다녀오는 곳입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키를 키운 소나무들 사이로 걸으며 올려다보는 하늘이 너무 좋은 길입니다. 북지장사는 오래된 고찰로 새 전각을 계속 짓고 있지만 옛 모습을 두고 짓고 있어 과거와 미래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해를 가려주는 소나무 사이로 다녀온 북지장사 함께 들러보겠습니다. 오래된 사찰 북지장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의 말사입니다. 485년 신라 소지왕 7년 극달 화상이 창건하고 684년 신문왕 4년에 양개가 창건한 창녕의 남지장사와 대비되는 사찰입니다. 1192년 지눌이 중창하고 조선 중기에 와서도 계속 중수하며 이어온 사찰입니다. 대웅전은 북지장사 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