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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각 2

팔공산 파계사 9월달 코피코사탕

파계사 9월 둘째 주 어떻게 이 가뭄에 절에 갈 때마다 반이상은 비가 온듯합니다.밤사이 내린 비가 계속이어 내린 아침입니다.법회시간보다 이르게 기도 마치려 서둘러 갔더니 더 부지런한 분들이 다녀가시고 기도 중이십니다.설법전에 들려 관세음보살님 인사 전하고 법당에 홀로 앉아 잠시 멍도 때려봤습니다.수능기도 안내문이 걸려있어요. 큰 조카가 고3인데 수능 잘 치르기를 기원합니다.이른 시간 전각을 옮겨 다닐 때는 발걸음을 조심하게 됩니다. 혹여라도 소란스럽거나 방해될까 봐서요. 파계사는 전각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이리저리 순서대로 들리는 재미가 있어요.산신각 들려 인사하고 다른 날과 달리 이른 아침부터 원통전 공사 중인 목수님들을 볼 수 있었어요. 무탈하게 조금은 서둘러 공사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

팔공산 파계사 7월

올해들어 7번째라고 우겨봄 정월달 시작한기도이니 횟수보다 그달에 다녀왔음이 중요하지요.온나라가 물난리 나던 그날,파계사 오가는 잠시동안도 억수같은 비에 기도후 들리는 커피시간도 못가지고 후다닥 내려왔어요.버스타고 법회 오신다고 굽은허리로 절에오시는 노보살님들이 너무 대단한 날, 아무도 가야한다 안했을텐데 차타고 오며 비가많이 오네마네한 내가 좀부끄런운날이였어요.가끔 기도하며 이정도면 충분하지라는 못난 마음이 들때면 어디선가 나타나 절 한번에 온 맘으로하고계신 모습에 반성하게되는데 딱 그런날이였어요.나 기도다녀가요라는 맘이 드는날엔 꼭 얼굴에 물팅기듯 보고 반성하게하는 상황이 생겨요. 절에 다니러 오기전부터 준비하는 맘을 달리해야겠어요. 기도문도 좀 더 준비하고 소원하는거 놓치는거없는지 왜 기도하는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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