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계사 9월 둘째 주 어떻게 이 가뭄에 절에 갈 때마다 반이상은 비가 온듯합니다.밤사이 내린 비가 계속이어 내린 아침입니다.법회시간보다 이르게 기도 마치려 서둘러 갔더니 더 부지런한 분들이 다녀가시고 기도 중이십니다.설법전에 들려 관세음보살님 인사 전하고 법당에 홀로 앉아 잠시 멍도 때려봤습니다.수능기도 안내문이 걸려있어요. 큰 조카가 고3인데 수능 잘 치르기를 기원합니다.이른 시간 전각을 옮겨 다닐 때는 발걸음을 조심하게 됩니다. 혹여라도 소란스럽거나 방해될까 봐서요. 파계사는 전각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이리저리 순서대로 들리는 재미가 있어요.산신각 들려 인사하고 다른 날과 달리 이른 아침부터 원통전 공사 중인 목수님들을 볼 수 있었어요. 무탈하게 조금은 서둘러 공사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