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여행 축제

카카오 브런치 작가 글 3개로 한번에 승인 받은 후기

송언니야 2022. 5. 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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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브런치 작가를 꿈꾼 건 아니다. 간간히 읽기만 했지 내가 할 수 없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러다 별 나스 쿨 대표강사님이 브런치 작가가 되고 브런치 작가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그에 비하면 비루한 글솜씨인데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평소 생각하던 것을 적고 서랍에 넣어두었다가 작가 신청을 했다. 한번 해보자 한 것이 글 3개로 한 번에 승인이 되었다.

 

카카오 브런치 로고

 

- 목차 -

1. 작가 소개 300자

 

2. 브런치 활동계획


3. 자료 첨부

 

브런치 작가 승인 알림
브런치 작가 승인 알림

 

1. 작가 소개 -작가님이 궁금해요.

작가 신청할때 작가님이 궁금해요라며 물어오는 자기소개 300자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으로 살며 글 속에 녹여낼지를 보여주는 소개글이다. 쓸려고 하는 주제가 느껴지도록 300자를 채웠다.

22년 차 워킹맘이며 사찰여행을 좋아해서 훌쩍 다녀오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어릴 때 어른들의 영향으로 불교가 생활 속에 있고 자라며 세례도 받고 종교적인 방황을 했지만 지금은 불교 안에서 생각하고 선함을 나누려 하고 있습니다. 사찰여행을 하며 눈과 마음에 담아온 여행의 여누를 이야기하고 일상 속에서 마음 챙김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역사속 사찰여행 의상대사와 낙산사 홍련암
역사속 사찰여행 의상대사와  낙산사 홍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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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런치 활동계획

브런치 작가가 되면 어떤 글을 쓸 것인지 목차를 보여주면 된다. 사찰여행과 여행작가의 글을 쓰고 싶은 나는 그간 다녀온 사찰여행을 돌아보고 주제를 활동 계획으로 옮겨 적었다. 뻔하지 않은 이야기로 주제를 적으려고 노력했고 승인받은 글도 일상의 이야기에 통일된 주제를 넣어 글을 발행했다.

  • 당일치기 사찰여행으로 추천할만한 곳.
  • 사찰여행 때 준비하는 도시락 메뉴.
  • 교과서 따라가는 역사 속 사찰- 의상과 낙산사
  • 전국 4대 관세음보살 사찰
  • 스님이 알려주시는 우리가 모르는 사찰
  • 사찰 내 예의범절 이건 알고 가자
  • 부처님 구분할 수 있나요?
  • 부처님 제자 500 나한이 모셔진 사찰은?

 

나의 브런치 페이지
정안심의 브런치

 

3. 자료 첨부

브런치 작가로 승인 전에도 브런치에 가입해서 글을 쓸 수 있다. 글을 쓰고 작가의 서랍에 고이 넣어 두었다가 작가 신청을 할 때 세상에 꺼내면 된다. 많은 글이 있으면 어느 글로 신청할까 고민된다고 하는데 나는 서랍 속에 글이 많지도 않고 주제가 사찰 불교 관련으로 그간 써놓은 글을 3개와 자료 첨부로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 링크를 첨부했다.

 

브런치 메인 화면 작가의 서랍에 글을 보관할 수 있다.
브런치 메인화면 작가의 서랍에 글보관

 

한 가지 주제만으로 가득 찬 블로그는 아니지만 사찰여행을 다녀오고 쓴 글들이 있어 다른 글들은 개의치 않고 첨부해서 제출했다. 작가 소개와 활동계획에 영혼을 갈아 넣으라는 얘기도 있어서 승인을 받기 위해 하나의 주제로 통일성이 있게 소개하고 글목록을 준비한 게 한 번의 승인으로 이어진 것 같다.


주위에 늘 얘기한다. 내가 대단한 글솜씨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쓰고 싶은 방향을 어필한 것을 잘 봐준 것 같다. 나도 했으니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브런치 작가이다. 우선 가입하고 서랍 속에 글을 채우면 가져가서 신청하라고 글이 속삭인다. 그리고 작가 신청을 하면 곧 승인 축하 소식이 온다. 그때부터 내 이야기를 하면 되고 글을 쓰다 보면 진짜 작가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