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이 깊은 산속 높은 곳에 있는 이유 한 달에 한번 명상 법회를 위해 새벽에 집을 나섭니다. 제가 다니는 사찰은 차로 가파른 길을 굽이굽이 올라가야 하는 영천 채약산 산허리쯤에 자리하고 있는 보국사라고 합니다. 새벽 명상을 마치고 나오니 길에 파이프를 묻는 공사가 시작되어 바로 내려갈 수도 없는 상황이 생겼어요. 절이 산 아래 있다면 다니기도 편할 텐데요. 절이라고 하면 다들 높은 산 깊은 곳에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절이 깊은 산속 높은 곳에 있는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언제부터 절이 산에 있었나요. 요즘은 도심 속에서 사찰을 종종 볼 수 이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사찰들은 대게 명산에 있고 일주문을 지나 한참을 들어가야 사찰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옛날에는 교통도 불편하고 먼 곳 높은 곳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