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4대 보살 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지장보살

불교 4대 보살님을 알아봅니다

 

경주기림사 관음전 천수천안관세음보살

 

불교에서 불자들은 어떤 상황 앞에서 부처님보다 "나무 관세음보살"이라며 보살님들을 더 많이 부르고 찾습니다. 보살님들은 이미 깨닫고 성스러운 존재로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중생들을 보살피고 구제하기 위해 보살의 모습으로 거하고 계십니다. 여러 보살님들이 계시지만 문수보살님, 보현보살님,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이 불교 4대 보살님입니다.

 

보살님의 모습

보살상은 불상과 함께 황금색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불상은 단정하게 표현되어있으나 보살상은 화려한 보관과 장신구로 장엄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대승불교의 모든 보살은 남성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보는 아름다운 보살의 모습은 수행이 완성되며 인간 내면의 남성성과 여성성이 모두 깨어나 아름다운 여성으로 보이기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화려한 장신구를 하고 있지만 남성인것입니다. 이는 인도의 더운 기후로 옷보다는 장신구로 통해 부와 권력을 표현한 문화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불상은 수인으로 구분하지만 보살은 보관과 장신구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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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 -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꾸짓고 보리심을 닦게 하는 지혜의 보살님입니다. 오른손에 지혜의칼을 왼손에는 연꽃을 들고 사자를 타기도 하며 지혜의 상징으로 손에 책을 갖고 계신 모습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 실천을 상징하는 보현보살 - 지혜를 갖추고 진리를 추구하려 실천하는, 문수보살과 협시보살로 함께 지혜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실천하십니다. 중생들이 경전을 보고 따르면 잘되도록 도와주시며 연화대(연꽃) 위에 계시거나 상아 6개의 흰 코끼리를 타는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 큰 자비심의 관세음보살 - 큰 특징은 보관의 중앙에 아미타부처님을 모시고 손에는 연꽃이나 감로수병을 들고 있습니다. 중생을 향한 끝없는 자비를 보이시는 관세음보살님은 중생의 고통을 없애주려 하시고 간절히 부르는 소리에 모두 이뤄 주시려는 보살님입니다. 협시보살로 전각마다 다르지만 지장보살과 대세지보살과 함께 있습니다.
• 지옥 중생을 구제하려는 지장보살 - 사찰에가면 녹색머리의 스님 모습을 하고 손에는 석장이라는 지팡이를 갖고 계신 보살상을 보시면 그분이 지장보살님입니다. 어렵고 처참하게 고통받는 중생들을 모두 구제하기 전에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서원하신 보살님입니다. 중생에게 한없는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보살님들이 들고 계신 연꽃은 더러운 진흙에 물들지 않는 깨끗한 청정함을 나타내며 이는 보살이 중생들 사이에서 함께 하시더라도 물들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중생 가운데 계신 보살님의 지혜와 실천, 대비심과 서원을 본받고 기도하고 실천하면 보살님을 닮아 가며 한없이 평안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